2007년 12월 10일 월요일

여유있게 걷게 친구

이 노래는 금호 오비 합창단 연습하면서 불렀던 곡인데,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고 연습만 하다 흐지부지된 많은 곡들 가운데 하나이다. 대부분의 연습곡이 무슨 교회의 코랄이나 초급 화성학 문제처럼, 다이나믹하지 않은 곡들이었는데, 몇 안 되는 다이나믹이 좀 있는 곡이어서 매우 좋아하는 곡이다. 신나게 불러야 하지만, 빨라지면 않되고, 가사처럼 여유있게 불러야 한다. 악보상으로는 사분음표가 1분에 60에서 66정도 되는 속도라고 하니까 진짜로 "여유"있게 천천히 불러야 하는데, 그보다는 약간 빠르게 쳐보았다. 먼저 피아노 반주 부분을 CLP-270의 기본 피아노로 녹음하고, 그것을 틀어놓고, 합창 부분을 얹어서 바로 곰 녹음기로 녹음했다. 이 노래처럼, 내일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지 않고, 여유있게 걸어가며 사람들의 말을 들어볼 수 있는 삶이 되기를 희망하며...


곡, 연주 정보


  • 작사/작곡: 돈 베지그(Don Besig) 작곡, 김동현 역사
  • 연주 악기: 야마하 CLP-270 (Grand Piano 1, XG Voice Oh, SynthString)
  • 녹음: 곰 녹음기 (비트 전송률 192Kbps, 오디오 샘플 레이트 44KHz, MP3)
  • 연주 시간: 3분 21초
  • 여유있게 걷게 친구 들어보기

가장 끝 네 마디에서 점점 느리게(리타르단도) 해야 하는데 합창 부분과 피아노가 어긋나고 말았네요. 자기가 연주한 것인데도, 아무런 시각적인 단서 없이 오로지 두 개의 연주를 완벽하게 맞추기가 무척 어렵더군요. 그래서 두 사람이 같이 호흡을 맞추며 연주할 때는 서로 눈빛과 몸짓을 교환하는 것이, 여러 사람이 연주할 때는 지휘자의 역할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사


여유있게 걷게 친구
그 길을 따라서 걸어갈 때
내일 일어날 일들을 걱정하지 마요
오늘로 충분하니까
여유있게 걸어가며
사람들의 말 들어보아요.
꿈보다 더 큰 삶에서 뜻을 찾아봐요
우리의 모습을 찾아요 날마다
매일 아침 떠오르는 저 태양
바라보며 새날을 감사해요
시간따라 찾아봐요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해요 친구 그 일들을 놓치지 마세요
기회를 잡아요 인생이란 만드는것
시작해요 날마다 신나게
기회올 때 새롭게 시작해 봐요
믿고 하면 꼭 승리할 수 있어.
높은 야망 하늘까지 열성 다해 꼭 이루세요
생각해봐 친구 그 일들을 놓치지 마세요
기회를 잡아요 인생이란 만드는것
시작해봐 날마다 신나게
새로운 삶 날마다

댓글 3개:

  1. 친구가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들렸는데..

    연습하던 곡이 있어 잘 들었어..

    올 한해가 쫘악 생각나게 되네..

    고마워..

    건강하고 좋은 연말과 새해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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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허 광익이가 들어왔네. 성당에서 성탄 준비하느라고 바쁘겠구나. 가족과 함께 하는 새밑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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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주 참 잘 들었습니다. 언젠가 이 연주에 맞춰서 꼭 노래를 불러야 겠다고 다짐 했고요. 좋은 연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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